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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닌자거북이, 터틀 은신처 침공작전(79117)입니다.

닌자 거북이 제품을 또 LDD로 옮겨봤습니다.


2014년에 출시한 79117 '터틀 은신처 침공 작전'입니다.

총 888피스에 미니피겨 6개로 구성된 건물 디오라마 제품으로,

북미에서는 99.99USD에, 국내에서는 173,000원에 판매했습니다.

미니피겨는, 스플린터, 도나텔로, 레오나르도, 슈레더, 풋솔저 2개 들어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2014년에 개봉했던 실사영화에 맞춰서 나온 제품으로,

미니피겨 디자인이 다른 닌자 거북이 제품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설정상에도 약간 차이가 있더군요.


최초의 설정은, 닌자 거북이들의 스승인 스플린터와 거북이들이 모두 방사능 노출에 의해,

인간 형태로 변화되면서 하수구에 살기 시작한 것이고,

2014년 영화에서는 이 설정을 약간 뒤트러서,

스플린터와 닌자 거북이들 모두 외계 물질인 '뮤타젠'이라는 것에 의해 변이하게 된다는 설정이 붙습니다.


한편, 일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닌자 거북이들의 스승인 스플린터가 원래 사람이었고,

모종의 이유로 하수구에서 살기 시작하며 버려진 거북이들을 키우고 있다가,

방사능 물질에 의해, 인간인 스플린터는 쥐의 형태로, 거북이들은 인간 형태로 변화했다는 설정도 있습니다.


해당 영화는 어느샌가 '폭발씬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마이클 베이가 프로듀서로 나선 작품이고,

나름 인기가 있어 2편도 나왔지만, 2편은 생각보다 영 시원치 않았는지,

다시 리부트되어 또다른 영화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2014, 2016년에 각각 개봉한 닌자 거북이 영화에는,

레고무비에서 '배트맨'으로 익숙한, '윌 아넷'이 조연으로 나와서 나름 개그 담당을 합니다.


LDD에서는 미니피겨 관련된 부품이 몇개 없었습니다.


16640pb04, 도나텔로 머리.

자세히 보시면 귀 부분에 얕은 홈이 있어서, 미니피겨 헬멧에 끼울수 있는 소품들을 장착할수 있습니다.


16640pb03, 레오나르도 머리.

같은 디자인에 프린팅이 다릅니다. 역시나 미니피겨 헬멧 소품 장착 가능.


13233, 슈레더의 망토



서론이 길었으니,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괴 기믹이 있는 건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렌더링샷 왼편에 보이는 빨간색 테크닉 리프트암 브릭을 누르면 나중에 조립하게될 대형 프로펠러 받침대가 날라갑니다.


대형 프로펠러 받침대 완성. 그 위에 있는 두개의 상자도 결합되어있는건 아니라서,

받침대가 날라갈 때 같이 날려보낼수 있습니다.


그 위쪽으로는 나무통을 날려보낼수 있는 투척기도 있습니다.


대형 프로펠러가 있는 첫번째 건물을 완성하면,

무기가 숨겨져 있는 계단이 있는 두번째 건물 조립을 시작합니다.


대형 철창이 있습니다.

테크닉 리프트암 브릭으로 구성된 부분은, 철창에 돋아있는 스터드에 걸리게 되어서,

문이 열린 정도를 조절할수도 있습니다.

바로 세번째 건물 조립으로 들어갑니다.


세번째 건물에도 이런저런 기믹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건물 벽을 관통하는 기어 브릭은, 나중에 미끄럼틀 부분을 움직일수 있게하는 장치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피자..와 미끄럼틀 설치.


그 위쪽으로는 철창이 있는 방이 있습니다.


꼭대기 부분은 나름 휴식장소 같은 느낌인데,

바닥 부분에 뚜껑이 있어서 2층의 방과 연결되어있고,

옆쪽의 벽을 밀면 바로 뒤쪽을 돌아 1층으로 연결되는 미끄럼틀로 갈수 있습니다.


6개의 미니피겨와 3개의 건물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와 연계된 건물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무튼 미니피겨도 많고 숨겨진 부분도 많아서 꽤나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며 갖고 놀수 있을듯 합니다.


비슷한 컨셉의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6년에 출시했던, 76052 배트 케이브입니다.

뭐.. 규모면에서나 기믹면에서나 비교하기엔 차이가 너무 크죠..

브릭수만 거의 3배 차이니까요. (근데 가격은 2배 약간 넘는 수준)

76052가 은근 인기가 없었던걸 생각해보면, 79117도 인기가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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