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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심슨하우스(71006)입니다.

2014~2015년에 바람과 같이 찾아왔다 가버린, 심슨 시리즈의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4년도에 출시했던 심슨 하우스(71006)입니다.

미니피겨는, 심슨가족 5+옆집 플랜더스 1까지 포함하여 총 6개 이며,

총 2,523피스라는 굉장한 브릭수를 자랑합니다.


북미에서는 199.99USD에 판매되었고, 국내 정가는 299,900원으로 많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LDD상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긴 했는데...

역시나 고유 브릭이라고 할수 있는, 미니피겨 머리들은 없었습니다.


총 6개 캐릭터의 고유 머리가 있습니다.

나머지 몸은 그대로.

아.. 매기 심슨의 몸도 LDD에 없었군요..



뭐, 미니피겨 고유 브릭들은 LDD작업에 큰 부분은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에,

바로 조립으로 들어갔습니다.


심슨가족의 핑크색 차량과 자잘한 소품, 그리고 차고의 밑판을 만들었습니다.

핑크색 차량의 보닛 왼쪽 부분을 보면, 약간 찌그러진 부분도 표현되어있는개 깨알같습니다.

차량 디자인도 은근 괜찮더군요.


'미국식'차고 답게, 각종 잡동사니들이 들어있습니다.

까만색 공구 넣는 부분에서 살짝 탈력했더랬습니다..


지붕을 얹는 방식이 조금 마음에 안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어딘가 접합하는게 아니라, 그냥 얹어놓는 방식이라 이동할 때 쉽게 분리되겠더라고요.

물론, 저런 경사의 지붕을 제대로 디자인해서 얹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2천5백 피스의 제품 치고는 조금 허술해보이긴 하더군요..


본격적으로 집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벽체를 비롯해서, 소품들이나 인테리어 같은 것에서 만화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심슨 하우스는 양쪽으로 갈라지는 형태의 제품이라,

반대편도 만듭니다.

하늘색 바닥 부분이 심슨가족 오프닝에 나오는 거실 부분입니다.

렌더링샷 우측 중앙부분에 있는 까만색 밑판을 자세히 보시면 작게 홀더 브릭이 있는데,

집을 닫았을 때 쉽게 열리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TV 조립도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전화기는 상당히 단순하게 표현되었고,

주방 기구들도 비교적 간단하게 꾸며져있습니다.


1층 부분을 대충 마무리 했습니다.

렌더링샷 우측 하단 부분에 보이는 테크닉 핀처럼 생긴 돌기들은,

앞서 만들었던 차고를 부착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본격적으로 2층 조립중. 은근 표현이 좋은 화장실(근데 휴지거는 방향이...!!)과 요람도 보이네요.


심슨가족 부부의 침대와 리사의 침대도 만들어 장착했습니다.

침대같은 소품은 쉽게 떼어낼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2층 부분을 어느정도 완성하고 나서, 지붕을 얹습니다.

LDD에서는 꽤나 고된 작업이죠.. 허허..


전체적인 외형은 다 잡혔지만,

바트의 방은 아직 완성이 안된 관계로, 마저 조립합니다.


뭔가 굉장히 복잡해보이는 바트의 방입니다.

바트의 방 옆쪽은 리사의 방 일부와 방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지막 조립 부분을 얹고, 지붕까지 올리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릭수에 비해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군요..


심슨하우스를 열어서 펼치면 이렇게 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 개미집 단면을 보는듯 하네요..


펼친 모습의 뒷면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집의 외형, 특히 뒷면이 좀 많이 심심한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왼쪽에는 모듈러 건물인, 10260 다운타운 레스토랑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집은, 6754 패밀리 하우스입니다.

심슨하우스가 절대 작지는 않습니다만..

모듈러 건물에 비해 조금 밋밋한 부분이 있어서, 장식하려면 반드시 펼쳐놔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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