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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캐슬, 왕국의 결투(10223)입니다.

저번에 중세 마을(10193)에 이어, 캐슬 제품을 하나 더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작업했던 제품은, 역시나 만번대 캐슬제품으로,

2012년도에 출시했던 10223 왕국의 결투(Kingdom Joust)입니다.

미니피겨 9개 포함하여 1,575피스로 구성된 대형제품이고,

북미에서는 119.99USD에, 국내에서는 139,000원에 판매되었습니다.

브릭 구성을 보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제품입니다.


제품 구성은, 마상 창시합이 열리는 경기장(?)과 그 주변 건물들입니다.


미니피겨 9 외에도 검은말과 흰말이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큼직한 브릭들도 많고, 특수 브릭들도 몇개 있어서 소장가치 면에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상 창시합 하니, 예전에 봤던 유쾌한 영화인, '기사 윌리엄'이 생각나는군요. (2001년작)

故히스 레저가 주연이었던, 일종의 퓨전 시대극이었죠.

평민출신의 히스레저(윌리엄)가 마상 창시합을 통해 유명 스타가 된다는 내용이죠.

연출이나 내용 전개는 조금 만화 같긴 하지만, 마상 창시합만큼은 의외로 박진감 넘쳤던걸로 기억합니다.



LDD상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 깔아놓고 보니 상당히 방대한 분량이더군요.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까만 기사와 빨간 기사, 그리고 기사들의 말들을 조립합니다.

마상 창시합의 박진감을 더해주는 담장도 있고,

빨간 기사의 천막도 보입니다.


검은 기사의 천막을 완성하고 나면, 왕과 왕비(혹은 영주..?)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관람용 스탠드를 제작합니다.


빨간 기사의 대기실(혹은 마굿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마굿간을 관리하는 소년도 있군요.


성벽 일부를 닮은 대기실이 꽤 멋있습니다.

나중에 성문 옆으로 부착할수 있도록, 옆쪽에는 테크닉 홀도 있습니다.

다음은 검은 기사의 대기실 조립중.

두 대기실의 디자인이 약간 다른 점도 매력포인트입니다.


검은 기사 대기실의 관리인은 조금 사악해보입니다..


대기실 두개를 만들고 나면, 성문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성문은 양쪽으로 나지막한 경비탑이 있습니다.

우선은 왼쪽편의 경비탑 조립. 경비병과 개구리를 들고 있는 여인도 있습니다.


반대편 경비탑 아랫부분 조립중.

거울면 대칭형으로 조립하는듯 하지만, 문 여는 방향은 동일합니다.


오른편 경비탑 중앙 부분에는 스테인드 글래스가 있어서 멋있습니다.


경비탑 안쪽 부분은 조금 심심하긴한데, 그래도 간단하게 미니피겨 배치정도는 가능합니다.

다음은 경비탑 위쪽 부분과 지붕 조립입니다.


위쪽층에는 경비병 대기실 같은 인테리어가 들어서 있습니다.

고풍스런 아치형 창문이 매력적입니다.


이제 지붕을 차근차근 올려줍니다. 지붕밑에는 역시나 쥐가 있군요..


빨간색 지붕을 올려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실제로 마상 창시합 놀이를 하며 놀면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를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작업했던 10193 중세 마을과 배치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색감이 조금 다르긴 한데, 테마는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진짜 기사 윌리엄 놀이를 할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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