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6X6견인트럭(42070)입니다.


드디어 4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 테크닉 제품의 마지막 번호가 출시했습니다!


바로 42070 6x6견인트럭(6x6 Tow Truck)입니다.


현재 공홈에서 399,900원으로 절찬리에 판매중입니다.

브릭수는 총 1,862개이며,

파워펑션 부품으로는,

M모터 1개, XL모터 1개, 적외선 리모콘 1개, 적외선 리시버 1개, 그리고 배터리 박스 1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번 모델은 토우트럭이고,

2번 모델은 험비형태의 연구용 탐험차량입니다.


LDD상으로는 타이어와 끈을 제외하고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LDD 4.3.11 기준으로 대형 타이어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거대한 타이어로, 42054 CLAAS 트랙터에 처음 선보인 대형 타이어입니다.

현존하는 레고 고무 타이어 중에서 가장 큽니다.



그리고 리뉴얼된 브릭이 한종류 있었습니다.

한때 테크닉에서 디퍼렌셜 기어로 사용하던 6573브릭이 살짝 리뉴얼 되어 2개 들어있습니다.

물론, 현세대 버전의 디퍼렌셜 기어도 3개 들어있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6x6 토우트럭의 조립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6x6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6개의 바퀴에 모두 동력이 전달되는 무시무시한 녀석입니다.



RC제품임에도 불구하고 8043 RC굴삭기만큼 기어가 복잡하게 들어갑니다.

중반까지의 조립은 거의 중앙의 기어박스 조립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초반 조립 부분은, 차량의 허리부분쯤에 들어가는 기어들인데,

크레인 조작과 주행용 동력 전달용 축이 빼곡하게 들어가있습니다.


M모터가 들어갔습니다.

42070의 조향장치는 M모터로 조작하게 되는데, 의외로 수평기어 조합이더라고요.

아래쪽으로 다른형태의 디퍼렌셜 기어가 보이는군요.

총 2개의 기어가 들어가있는데, 하나는 주행용 동력 전달에 사용되고,

다른 하나는 크레인 조작 부분에 사용합니다.


렌더링샷의 왼쪽 하단부가 차량의 앞부분인데,

앞바퀴 디퍼렌셜 기어와 조향장치용 수평 기어가 들어간걸 보실수 있습니다.

허리부분에는 각종 기능 전환을 위한 트랜스미션 브릭들이 들어가있습니다.


XL모터를 끼우고 나서 조향장치 부분을 보강해주고,

다음은 뒤쪽에 있는 2쌍의 구동축을 조립합니다.

뒷바퀴에는 별도의 서스펜션 장치가 들어가지 않고,

42030 볼보휠로더의 뒷바퀴 처럼 중심의 축을 기준으로 양옆으로 틸팅되는 구조입니다.


뒤쪽에 있는 2쌍의 구동축 완성!

이렇게 보니 더욱더 42030 볼보휠로더와 닮은 구조입니다.

왼쪽 오른쪽 구분을 빨간색과 회색으로 구분한 점도 재미있습니다.

앞바퀴 조향장치+뒷바퀴 구동축이라는 구조는 레고 RC테크닉 제품중에서 42070이 유일합니다.

8043 굴삭기와 8275 불도저같은 경우는 무한궤도 구조라서 조향장치라는 개념이 없었고,

9398 락크롤러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동시에 돌아가는 구조였으며,

42030 볼보휠로더는 중앙부분이 꺾이는 굴절식 조향장치였습니다.


기본적인 구동축들을 연결하고 나면, 이제 흔들리지 않도록 중앙에 뼈대를 잡아줍니다.


트랜스미션 기어 위쪽으로 한꺼풀(?) 덮어줬습니다.

양쪽으로 또다른 레버 구조를 붙여서, 트랜스미션 기어가 작동되도록 해줍니다.

다음은 크레인의 축을 돌려주는 기어를 조립합니다.


조립이 단조롭지 않도록 앞쪽의 엔진을 만들어서 얹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4기통 수직엔진을 얹었습니다.

XL모터도 앞에 있고 엔진도 앞에 있으니 의외로 현실적이죠?


차량의 뒷부분을 조립합니다.

워낙 큰 제품이다보니 15스터드짜리 테크닉 리프트암 브릭들이 계속 들어갑니다.


중앙에 크레인이 들어갈 회전축을 조립하고 나면,

LDD조립에서 꽤나 까다로운 부분인 아웃리거(Outrigger) 부분을 만듭니다.

지금 저 조립부분은 사실 조립이 잘못되어있는 부분인데... 나중에 수정하긴 했습니다.

예전에 Sariel이 영상리뷰를 할 때 인스트럭션의 불편함을 지적했던 부분이었죠.


옆구리의 아웃리거를 붙였습니다.

이번에는 '금단의 기술'을 사용해서 소형 액추에이터 길이를 조절하지 않고,

그냥 길게 뺀 상태에서 조립했습니다.


다시 앞으로 가서 운전석을 조립합니다.

운전 좌석 표현은 요즘 추세(?)에 맞춰서 24116 브릭을 사용했습니다.


운전석 뒤쪽에 적외선 리시버를 달았습니다.


운전석을 조립하고 나면 옆구리에 쐐기 모양의 하얀색 브릭을 넣어서 기능전환을 위한 레버를 만들어줍니다.


운전석 부분을 완성했으니, 다시 뒤쪽 조립을 이어갑니다.

지금 길다랗게 차량 앞부분에서 뒷부분으로 이어지는 기어는, 뒤쪽 아웃리거를 위한 부분입니다.


뒤쪽 아웃리거도 조립완료. 마찬가지로 소형 액추에이터를 끝까지 펼친 상태로 조립했습니다.

그렇다보니.. 뒤쪽 아웃리거가 더 밑으로 내려와서 옆구리 아웃리거가 공중에 떠있네요..

실제로 조립할 때는 꽤나 신경써야할부분일듯 합니다.


또다시 앞부분 조립.

이번엔 곰돌이와 체인이 들어갑니다.


이제 거의 막바지입니다.

크레인을 만들어서 붙이는 중입니다.

크레인 하나에, 크레인 줄 길이 조작, 크레인 붐대 각도 조작, 크레인 회전까지 총 3개의 동작이 들어가다보니,

생각보다 안쪽에 기어가 많이 들어갑니다.


대형 액추에이터에는... 금단의 기술을 사용해서 길이를 줄여놨습니다.

크레인의 나머지 부분도 완성했습니다.

다음은 패널 브릭을 사용해서 적재부 옆구리와 펜더들을 붙입니다.


바퀴들을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휠에 맞는 타이어를 끼워주긴 했는데..

역시나 원본에 미치진 못하는군요.



(참고)

세부 렌더링샷에서의 타이어는 그냥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복잡해서..

주요 기어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 복잡해보여서 기능별로 다시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일단 주행모드에서 작동되는 부분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라색으로 보이는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주행모드가 되는데,

주행모드에서는 트랜스 미션 기어가 앞으로 가면서, 노란색부분과 빨간색 부분에 걸리게 됩니다.

빨간색은 조향장치용 기어이고, 노란색은 구동용 기어들입니다. 더불어 가짜 엔진까지 동력이 전달되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다음은 크레인조작모드.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라색처럼 보이는 차량 왼편의 레버를 위로 올리면, 주행모드가 해제되면서,

차량이 크레인 모드로 바뀝니다.

그러면, 위에서 봤던 빨간색(조향장치)과 노란색(구동축)이 해제되고,

차량 오른편의 녹색 레버를 조작할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제 녹색의 레버를 아래쪽으로 내렸을 때 작동부위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파란색의 아웃리거 조작과,

주황색의 크레인 각도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다음은 녹색의 레버를 위로 올렸을 때의 작동부위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하늘색의 크레인 회전 조작과,

짙은 녹색의 크레인 와이어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귀찮은 관계로 (허허) 별도의 수정은 하지 않고 그냥 앞뒤 모습만 갖고 렌더링했습니다.

1번 모델의 간단 소감은, 42029 커스텀 픽업트럭에 42030 볼보 휠로더를 얹은 뒤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느낌이랄까요?


생각보다 기어가 많이 들어갔고, 기대만큼 멋진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늠름한 얼짱각도에서의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더 컸다면 더 멋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연구용 탐험차의 조립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2번 모델은 1,262개의 브릭이 사용되었고, 대략 68%정도의 브릭 활용율입니다.

뭐.. 애초에 RC제품들의 2번 모델들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으니.. 그냥 봐주기로(?)했습니다.   


초반부터 M모터를 활용해서 조향장치용 기어들과 구동축을 구성합니다.


2번 모델은 4륜 구동기능과 덮개 개폐조작, 그리고 윈치 조작까지 총 3개의 기능이 있는데,

여기서 M모터는 조향장치와 윈치를 담당합니다.


차량의 앞쪽 구동축을 만들어서 붙입니다.

2번 모델은 특이하게도 후륜에 조향장치가 달려있어서,

앞쪽 바퀴는 별다른 복잡한 구조없이 조립합니다.

또하나 특이한 점은, 후륜 부분이 2스터드 만큼 내려가 있어서,

차량이 전반적으로 앞쪽으로 기울어진 형태가 됩니다.


XL모터를 연결했습니다.

구조를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XL모터에서 중앙의 트랜스미션 기어박스로 동력이 전달되었다가,

거기서 아래쪽으로 동력이 전달되어서, 앞쪽과 뒤쪽의 구동축으로 동력이 퍼져나가는 형태입니다.

1번 모델은 XL모터 위쪽에 엔진이 있었지만, 2번 모델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은 차량의 덮개를 열고 닫기 위한 액추에이터 부분을 조립합니다.


이번에는 금단의 기술을 사용해서 액추에이터 길이를 짧게 조절했습니다.

다음은 조향장치가 들어간 뒷바퀴의 구동축을 만듭니다.


LDD에서 조립할 때는 어딘지 모르게 브릭들에 틈이 생겨서 나중에 수정하느라 조금 고생했습니다.. 허허..


뒤쪽 바퀴의 구동축을 붙였습니다.


2번 모델에는 뒤쪽에 수평식 2X2 엔진이 들어갑니다.

특이한것이.. 2번 모델은 주행모드때나 덮개+윈치 조작 모드 때나 둘다 엔진이 계속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이 부분도 은근 특이하면서도 현실적인 부분이랄까요?


배터리박스와 적외선 리시버를 얹었습니다.


차량 뒤쪽의 덮개를 붙이는 중입니다.

하늘색 브릭 총출동!


차량을 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뒤쪽에는 나름 저장공간 같은게 있습니다.


다시 앞쪽으로 돌아가서 조립합니다.

앞에는 간단한 구조로 윈치를 만들었습니다.

42029 커스텀픽업트럭에 들어간것처럼 본격적인 형태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윈치의 기능은 모두 하고 있습니다. (윈치의 고리 부분이 많이 아쉽...)


운전석을 붙입니다.

사실.. 운전석이 없었다면 차량의 앞부분이 어디인지 헷갈린다죠.. 허허.. (아.. 윈치도 앞부분을 상징하긴 하는군요..)


다시 하늘색 브릭이 총출동하여 앞부분을 덮어줍니다.


앞쪽 덮개를 올리는 와중에 차량의 왼쪽편에 기능 전환용 레버를 달아줍니다.

레버를 앞으로 하면 주행모드이고, 뒤로 하면 덮개/윈치 조작모드로 됩니다.


약간 답답해 보이는 앞쪽 덥개 완성.


타이어들을 달아주면 완성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를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레버를 앞으로 밀면, 빨간색과 노란색이 활성화되면서 주행모드가 되고,

레버를 뒤로 당기면, 파란색과 녹색이 활성화되면서 덮개 개폐(파란색)과 윈치를 조작(녹색)할 수 있습니다.

XL모터가 이어진 핑크색을 자세히 보시면, 뒤쪽의 엔진 피스톤까지 쭉 동력이 전달되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즉, 기어의 위치에 상관없이 XL모터가 돌아가는 조작(앞뒤 이동 및 덮개 개폐)을 하면 무조건 엔진이 돌아갑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액추에이터 길이를 끝가지 펼쳐서 덮개를 열어봤습니다.

뒤쪽에는 스페어 타이어도 있습니다.


1,2번 모델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모델도 볼륨감이 꽤 있더라고요.


2007년 이후 등장한 현세대 RC파워펑션이 들어간 RC제품들의 패밀리!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게 8275 RC불도저.

거기서 왼쪽 아래 있는게 8043 RC굴삭기.

굴삭기 바로 아래, 견인트럭 오른쪽에 있는게 9398 락 크롤러 1번 모델.

락크롤러 위-오른쪽에 있는게 41999 커스텀 크롤러.

제일 오른쪽에 있는게 42030 볼보 휠로더입니다.

이렇게보니, 42070 견인트럭도 얼추 패밀리처럼 보이긴 합니다. 


테크닉 큰형님들과 함께 화목한 시간을..

제일 위에 있는건 42055 버킷 휠 엑스커베이터 1번 모델이고,

42070 1,2번 모델 사이에 있는건 42009 모바일크레인MK II의 1번 모델입니다.

이렇게 보니 42055가 그리 커보이지 않는 착시 현상이 있네요.. 허허허. (브릭수는 42055가 거의 2배라는건 함정)


오랜만에 색깔놀이를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패널색상이 하늘색(Dark Azure, 어두운 산호색)이라 색깔놀이도 쉬웠습니다.

의외로 하얀색이랑 주황색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8273 오프로드트럭 2번 모델과 비교!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8273을 LDD로 작업하다가, 42070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는데,

이제서 비교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닮았습니다...


42070-bricks.lxf

42070-1.lxf

42070-2.lxf

42070-all.lxf

42070-size1.lxf

42070-size2.lxf

42070-size3.lx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