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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 크레인트럭(8258)입니다.

테크닉 제품중에서 '명품'이라고 평가받는 8258 크레인트럭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8258 크레인트럭은 2009년도에 출시했으며,

오프라인 가격은 아마도 17~18만원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1번 모델은 당연히 크레인 트럭이고,

2번 모델은 픽업트럭과 크레인 트레일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파워펑션이 포함되어 있는데,

독특하게도, XL모터 1개와 스위치가 들어있습니다.


미리 총평을 하자면,

42XXX번대 제품중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42009 모바일크레인MK2나 42029 커스텀 픽업트럭, 심지어는 8043 굴삭기에도 영향을 끼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테크닉의 모든것을 담고 있는 제품이랄까요?


브릭 구성도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나 빨간색 패널브릭이 은근 많아서 벌크확보에도 좋습니다.

LDD상으로는, 파워펑션 스위치가 없었습니다.. (대신 다른 브릭으로 비슷하게 만들어주긴 했습니다)



우선은 1번 모델인, 크레인 트럭의 조립과정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시작부터 꽤나 복잡한 기어박스를 만들어줍니다.


중간중간 트랜스미션 기어들도 들어가서, 어느 기어가 어디 연결되는지 쉽게 파악이 안되더라고요.


주요 기어박스를 만들고 나면, 옆구리의 덮개를 붙여주고, 슬슬 앞뒤로 연장해갑니다.

중간에 주황색 브릭이 있는게 급조한 파워펑션 스위치입니다.. 허허..


스티어링 파트도 구성이 참 특이한데요.

총 4쌍의 바퀴중에서, 앞쪽의 2쌍에 조향장치가 달려있는데,

회전각을 고려하여서, 두번째 바퀴의 회전각도가 첫번째 바퀴의 회전각도보다 약간 작은데,

그걸 기어방식으로 구현을 해놨습니다.

이 부분을 계승한게 아마도 42009의 그 기묘한 스티어링 파트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42009에서도 계승한듯한 부분 하나더.

아웃리거(Outrigger)부분입니다.

파워펑션 모터로 작동하는데, 옆으로 빼고 접는 부분만 파워펑션 작동이고,

최종적으로 다리를 내리는 부분은 수동입니다.


차량 앞부분을 어느정도 구성하고 나면, 중간 부분을 더 만들어줍니다.


다음은 거대한 XL모터가 붙어있는 뒷부분입니다.

세번째 바퀴 부분에는 디퍼렌셜 기어가 들어가서, 나중에 엔진 피스톤을 움직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역시나 뒷부분에도 기어가 맞물려있는 아웃리거가 들어갑니다.


세번째 바퀴에서 전달받은 동력을 앞으로 보내서 엔진 피스톤을 움직여줍니다.

의외로 희귀한(?) 8기통 엔진입니다.


이렇게 배터리 박스도 달아줍니다.


이제 앞쪽의 운전석 부분을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패널 브릭을 활용해서 차근차근 조립합니다. 브릭 충돌 때문에 방향지시등 부분을 약간 수정해야했습니다.


운전석 부분을 거의 다 완성해갑니다.

운전석 부분은 나중에 앞으로 꺾어줄수 있습니다. 엔진을 봐야하니까요!!


운전석 거의다 완성! 생각보다 장식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이제는 크레인 부분을 만들어주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복잡하면서도 파워펑션 작동 가능 범위가 넓더군요.


액추에이터가 접어지지 않은 관계로 최대한 뻗은 상태에서 조립했습니다.

덕분에 수많은 힌지툴 노가다가 들어갔습니다..


크레인 부분을 거의 다 완성했습니다.


이제 아웃리거 발들을 붙여줘야죠.


최종완성!!


주요 기어 부분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노란색은 스티어링, 빨간색은 엔진 피스톤,

파란색은 아웃리거, 핑크색 계열은 크레인 조작입니다.

42009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복잡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크레인 중심부분 회전도 파워펑션으로 가능합니다.

42009에서는 크레인 회전은 포기(?)한 대신 붐대 조작과 와이어 조절을 파워펑션으로 구현했죠.

8258에서는 붐대조작과 와이어 조절을 수동으로해야합니다..


앞뒤 렌더링 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트레일러를 부착할수 있는 거치대(?)가 있는데, 실제로는 따로 작동하진 않습니다.



자, 다음은 두번째 모델인 픽업트럭과 트레일러 크레인입니다.


초반부터 빠르게 픽업트럭의 프레임을 만들어줍니다.


조향장치도 만들어주고요..


8기통짜리 엔진도 그대로 살려줍니다.


조향장치용 기어와 피스톤 기믹을 위한 기어들이 얽히고 섥히는 부분은,

42029 커스텀 픽업트럭으로 계승되는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뒷바퀴 부분에 디퍼렌셜 기어가 들어갑니다.

뒷바퀴 부분을 보니, 의외로 RC개조가 손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전석도 만들어줍니다.


앞쪽부분에는 수동으로 돌려주는 윈치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1번 모델과는 달리, 2번 모델은 차량 문이 열리고 닫힙니다.


보닛과 운전석 프레임을 달아줍니다.


뒤쪽 지지대도 붙여줍니다.


픽업트럭완성! 이렇게보니 42029 커스텀 픽업트럭의 선조라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다음은 트레일러 크레인을 만들어줍니다.


크레인이라 그런지 초반부터 기어들이 잔뜩 들어갑니다.


트랜스미션 기어도 있고요..

트랜스미션 조작은 1번 모델보다 한단계 적습니다.


듬직한 XL모터를 심어줍니다.


트랜스미션 조작용 레버와 턴테이블을 달아줬습니다.


배터리박스도 얹어주고, (가짜로 만든) 스위치도 붙여줍니다.


1번 모델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고정하는 아웃리거들을 달아줍니다.


액추에이터 장착중입니다.

액추에이터 길이를 고정시켜서 조립한다고 또 한차례 힌지툴 노가다가 들어갔습니다.


1번 모델 처럼 두개의 액추에이터를 활용해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붐대를 만들어줍니다.


액추에이터 길이 때문에 너무 높아졌네요.. 허허..


붐대 끝부분에 고소작업용 작업대를 붙여주면 완성!


역시나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차량 부분은 뭐 특별할건 없고,

크레인부분을 보시면, 파란색 기어가 연결되어서 크레인 회전을 파워펑션으로 가능하게 만들어놨습니다.

2번 모델은, 아웃리거와 크레인 제일 밑부분 틸팅을 제외하곤 다 파워펑션으로 조작이 가능해서,

오히려 1번 모델보다 더 갖고놀기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앞뒤 동시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시렌더링하는김에, 트레일러 차량도 붙여보고, 아웃리거도 내려봤습니다.


1,2번 모델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제품에서 시작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42009 모바일 크레인 MK2랑 비교해봤습니다.

8258이 생각보다 상당히 크더라고요.


2017년도 테크닉 제품들을 합류시켜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66 에어 레이스 제트와 42063 BMW오토바이, 그리고 42064 해양탐사선과 비교해봤습니다.


스타워즈 UCS와 모듈러를 합류시켜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21 수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10224 모듈러 타운홀과 비교해봤습니다.

8258이 크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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