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테크닉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42210 '분노의 질주: 닛산 스카이라인 GTR(R34)'입니다.

장수만세 시리즈 중 하나인, 분노이 질주 관련 제품이고,

2020년에 처음 42111 '돔의 닷지 차저'가 나온 뒤 5년만에 테크닉에서 나온 대형 차량입니다.

 

42210은 총 1,410피스로 구성된 차량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139.99USD, 국내에서는 199,900원으로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 뒤쪽 부터 조립을 시작합니다.

뒷바퀴의 뒤쪽으로 요상한 장치가 보이는데, 이게 꽤나 재미있는 기믹입니다.

나중에 따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차량이라 운전석이 오른편에 있고,

왼편 조수석에는 니트로 부스트를 위한 연료가 있습니다.

이어서 앞쪽 구동부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수직 6기통 엔진이 있는 앞부분을 조립하여 붙이고, 지붕까지 얹었습니다.

스카이라인은 세단 차량으로는 흔하지는 않은, 전방엔진 4륜 구동 차량이더군요.

물론 BMW나 아우디 상위 기종 중에는 이런 방식이 있지만,

이런 차량을 개조해서 니트로 부스트까지 시킨걸 보면,

분노의 질주 제작팀은 자동차 개조에 대한 로망이 가득한 사람들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기본 섀시를 다 조립하고 나면 패널 브릭들을 적극 활용하여 외형을 덮습니다.

의외로 억지 조립 없이 시원시원하게 조립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보닛과 바퀴까지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드리프트 모드!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게 서두에 언급했던 독특한 기믹입니다.

차량 뒤쪽에 있는 레버를 뒤로 당기면, 뒷바퀴 뒤쪽에 있던 브릭 뭉치가 펼쳐지고,

뒷바퀴가 붕 뜨는 형상으로 되면서, 마치 드리프트 하듯 움직일 수 있습니다.

 

더블샷.

얼추 20만원짜리 제품답게, 기믹도 좋고 외형도 꽤나 잘 살렸습니다.

 

주요 기어 파트들을 나눠서 보겠습니다.

조금은 복잡한 조향 기어들.

지붕 위에 있는 핸들을 돌리면, 여러번의 기어들을 거쳐서 앞바퀴와 운전대를 돌릴 수 있습니다.

 

기본 파워트레인 구조입니다.

4륜 구동을 잘 표현했고, 중간에 클러치 처럼 작동하게 되는 테크닉 커텍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드리프트 기믹 기어들입니다.

단순히 뒤쪽의 브릭 뭉치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연두색으로 강조한 부분의 기어들이 고정되면서,

앞바퀴만 굴려도 뒷바퀴까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조금은 오버한 느낌이지만, 나름대로는 신경을 많이 쓴 편입니다.

 

다른 '분노의 질주' 차량들과 함께.

 

42111 돔의 닷지 차저: 중앙. 2020년에 나온 최초의 테크닉+분노의 질주 제품이죠. 대략 비율은 1:13 정도입니다.

42204 분노의 질주; 토요타 수프라 MK4: 좌측 상단. 2025년에 나온 비교적 작은 비율(1:15)의 차량입니다.

한편, 42110 스카이라인은 1:12 비율이라, 42111의 모델이 된 닷지 차저를 고려하면 뭔가 위화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왕 만드는거 42111이랑 비율을 좀 맞워주지.. 허허.

 

챗GPT 그림!

드리프트하는 그림을 그려달랬는데, 그 느낌이 잘 안나왔습니다. 아쉽.

 

 

크기 비교샷으로 실제 느낌 살려 그려달랬는데, 나름 괜찮게 나왔습니다. 스카이라인 파란줄 정렬이 맞지 않는건 신경쓰지 않기로.

 

 

 

42210.io
1.26MB
42210-drif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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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10-siz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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