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크리에이터의 4958 Monster Dino입니다.

2007년도에 현세대 파워펑션 브릭들이 등장하면서, 테크닉에서 8275 불도저가 나왔는데,

크리에이터에서도 재미있는 제품이 나왔던적이 있습니다.


M모터와 XL모터가 각각 하나씩 들어있고, 적외선 리시버와 리모콘도 한세트씩 들어있는데다,

공룡소리가 나는 사운드브릭까지 있는 4958 Monster Dino가 그 주인공.


크리에이터 시리즈답게 3in1이라는 부분이 더해져서, 개인적으로는 8275 불도저 보다 더 흥미로운 제품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4958 Monster Dino는 2007년도에 출시한 792피스짜리 제품으로, 출시 당시에는 90달러에 판매했다는데, 국내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근데 이 구성에 90달러면 정말 저렴했군요.. 허허..


3in1구성중에, 첫번째 모델은 당연히 공룡이고, 두번째는 악어, 세번째 모델은 거미입니다.

움직이는 기믹은 공룡이 제일 다양하고, 악어와 거미는 거의 앞뒤로 움익이는 정도입니다.. 악어는 기어가는 동작이랑 입벌리는 기믹이 있긴하군요..


4958의 브릭들입니다. 배터리박스 위에 보이는건 무려 야광브릭들입니다!



우선 첫번째 모델인 공룡의 제작과정으 보겠습니다.

당연히(?) 몸통부터 시작합니다.

중앙에 보이는 테크닉 엑슬빔에 M모터를 연결하면, 그 아래에 있는 웜기어가 돌아가면서 양옆의 기어들을 돌리게 되고,

나중에 연결하는 머리랑 팔을 움직이게 됩니다.


M모터와 배터리를 부착하고, XL모터를 중심으로 다리움직임을 위한 기어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터가 연결된 브릭 그룹들을 합쳐주고, 이제 옆구리를 덮어서 공룡 몸통을 완성해줍니다.


닭... 아닙니다.. (아니, 조류도 엄밀히 말하면 공룡이니까 뭐.. 허허..)

XL모터에서 동력이 ''처럼 구성된 브릭으로 전달되어서 마치 2족보행하는 형태로 움직이게 합니다.


닭다리들을 달아줍니다.

재미있는 점이, 실제로 땅에 닿아서 내딪는 발의 방향과 움직이는 다리의 방향이 반대입니다.

그러니까, 바로 위의 렌더링샷에서 봤던 다리에서, 왼쪽 다리가 앞으로 나가면, 닭다리는 뒤쪽으로 나가는식입니다.

아마도 무게중심 때문에 저렇게 설계한것일까요.?


다리를 다 달아주고, 적외선 리시버를 붙여줬습니다.

이까지만 조립하고 나면, 아마도 앞뒤로 걷는 것은 가능하지 싶습니다.


두툼한 꼬리를 만들어서 붙여줬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은 꼬리에도 뭔가 기계적인 동력전달을 해서 걸을 때마다 좌우로 움직이게 만들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점..

구동영상을 봐도 꼬리는 그냥 한쪽으로 쳐져있더군요..


이제 사운드 브릭이 들어가는 머리를 만들어줍니다.


머리를 올려줬습니다. LDD에서는 힌지툴 노가다가 조금 필요했습니다.

더불어 아래쪽에 기어를 달아줘서 팔을 달아줍니다.

이 기어들도 일종의 캠처럼 작동해서 팔을 위아래로 움직일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완성하고 나면, 2, 3번모델에 사용하는 브릭들이 좀 남습니다.


앞뒷면 동시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워펑션과 기어들만 따로 빼내서 렌더링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터리와 모터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좀 재미있습니다.



다음은 두번째 모델인 악어.

역시나 몸통 부터 시작합니다.


악어는 타이어를 달아서 굴러가는 식인데, XL모터 하나만 사용합니다.


이 까지만 보면 자동차라고 해도 될정도..?


악어의 머리와 XL모터를 같이 조립합니다.


XL모터를 얹어주고 적외선 리시버도 부착.


기어가는 오른쪽 부분 다리들과 꼬리를 달아줍니다.

꼬리는, 공룡과 마찬가지로 따로 움직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리부분은 약간의 상상력을 동원해야 좀 구분이 됩니다.. 허허..

동작은, XL모터에서 나온 동력을 세부분에서 활용하는데,

우선 타이어를 굴리는데 1차적인 동력이 사용되고, 타이어가 돌면서 양 옆의 다리를 움직입니다.

그리고 안쪽에 캠축이 하나 더 있어서 머리를 움직이게 해서 입을 열었다 닫았다합니다.

즉, XL모터 하나로 3개의 기믹을 동시에!!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력부 부분만 떼어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한 구조죠.. 하지만 두 부분의 캠을 통해서 상당히 효율적인 동력 활용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은 거미입니다.

거미는 사실, 악어보다 더 심심한 구조입니다.. 

역시나 몸통부터 시작.


재미있는 점은, 거미도 타어어로 굴러가는 녀석이긴한데,

M모터와 XL모터를 같이 사용해서 좌우의 바퀴들의 동력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왼쪽은 XL모터로 굴러가고, 오른쪽은 M모터로 굴러갑니다.

속도차이가 있긴 있겠죠...?

참고로 LDD에서는 M모터를 끼워줄 때 브릭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에 플레이트 브릭 몇개를 빼줘야합니다.


배터리박스 결합 각도가 특이하죠?

게다가 적외선 리시버를 거미의 머리로 활용한점이 신선합니다.


조금은 지루한 다리작업.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게 세번째 모델의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나머지 다리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뒷면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동부만 따로 떼어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간단합니다. 하지만, 회전이 가능!!


1,2,3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공룡이 제일 좋군요.


모듈러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은근히 어울리는군요.


4958-bricks.lxf


4958-1.lxf


4958-2.lxf


4958-3.lxf


4958-all.lxf


4958-size.lx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