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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ud.io

(Studio) 해적, 6276 '해양경비요새'입니다.

오랜만에 밑판이 있는 제품을 작업해보고 싶어서,

6276 '해양경비요새'를 작업해봤습니다.

 

6276은 1989년에 출시한 제품이고,

미니피겨 8개 포함하여 총 506피스로 구성된 디오라마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59.99USD, 국내에서는 이듬해인 1990년에 51,000원에 판매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990년에 5만원 정도라면, 지금은 대략 16~17만원 정도. 비쌉니다. 허허..

 

참고로 이 제품의 영문명은, 'Eldorado Fortress'입니다.

직역하면, '엘도라도 요새'가 되겠군요.

왜 해양 경비 요새라고 번역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개의 배와 미니피겨들을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파도와 바위가 프린팅되어있는 거대한 밑판 위에 요새를 쌓아올립니다.

 

벽돌이 드러난 프린팅이 있는 벽체 브릭도 있습니다.

아마 거대한 밑판과 이런 특수한 프린팅 브릭, 그리고 8개의 미니피겨 덕분에 가격이 올라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감옥과 감시탑들이 있는 요새가 완성되고 있습니다.

한쪽면은 바다에서 세운 기둥이 연결된 방이 있어서 나름 재미있는 구조입니다.

 

성곽을 마무리하고, 각종 소품들을 만들어 배치하면 완성!

 

세부샷도 준비했습니다.

해적 선장과 선원이 타고 있는 조각배.

그리고 선착장에서 감시중인 요새 경비대장과 경비병입니다.

한쪽에는 보물상자를 끌어올리는 크레인도 있습니다.

 

요새라는 컨셉에 맞춰서, 감시탑들이 많이 있고,

임시로 죄수들을 가둬두는 감금실도 있습니다.

 

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바다 위에 있는 바위섬에 지은 요새라는 것을 잘 표현했습니다.

 

다른 각도 뒷면.

자세히 보시면 감시하는 성곽에 있는 창들의 형태가 독특하더군요.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지만, 물이 잘 빠지게 하기 위한 배수 목적이거나..

수면에 있는 배들을 조준하기 위한 대포 구멍 같은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다른 해적 제품들과 함께!


4184 블랙펄: 좌측 상단. 2011년 출시한 전설의 제품이죠.
70412 전투요새: 좌측 하단. 2015년에 나온 소형 제품입니다. 엘도라도 요새의 간략한 버전 같은 느낌이랄까요?

 

 

 

6276.io
1.04MB
6276-siz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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